■ 진행 : 이광연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회고록 출간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심 경청에 나서고 있는 송영길 대표도 조만간 입장 정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오늘 방송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맞붙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모시고 관련 소식 다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출간된 책이기 때문에 우리 네 명 다 아직 안 읽은 책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일일이 들여다볼 수는 없고 일단 책이 나왔고 이 책 출간이 하나의 현상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정국에 미칠 영향을 알려질 내용을 가지고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반응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선 주문만 1만 5000부를 넘었어요.
[최진봉]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4만 부 제작된 상황이고 8쇄까지 찍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아무래도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거나 아니면 친문 진영에 있는 분들, 검찰개혁에 대한 지지를 하고 있는 분들. 이런 분들 입장에서는 아마 이 책을 사고 싶은 마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일명 서초동 집회라고 불리는 그 집회에 참석하셨던 분들 같은 경우에는 조국 전 장관이 어떤 글을 썼을까, 이런 것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또 본인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의 어떤 생각들을 읽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고요. 또 한편으로는 이게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제가 볼 때는 보수진영에 있는 분들도 살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어떤 내용인지 또 정치적으로 관심 있는 분들도 어쨌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부분이기는 하니까 긍정이든, 부정이든. 그래서 아마 그런 차원에서 책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 계속 인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앞으로도 제가 볼 때는 당분간은 계속 인쇄를 더 할 것처럼 보여져요. 그래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언론이 또 보도를 하다 보니까 일반인들 중에서도 궁금증 때문에 사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이런 부분들이 결국은 총체적으로 이게 책을 더 많이 찍게 되는 요인이 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포털사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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